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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노트] 방어메타 관련 밸런스 조정에 대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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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31 PM 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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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버블파이터 디렉터입니다. 개발팀에서 방어메타를 키우려던 목적은 신규 파이터 및 초보 파이터들의 쉬운 게임 적응이었습니다. 신규 파이터나 초보 파이터는 게임 플레이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빠른 움직임이 필요하지 않는다는 점을 활용해 이동 속도를 버리고 방어력을 얻는 방식으로 메타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초보 파이터를 대상으로 만든 방어메타가 초보 파이터나 중수 파이터가 아닌 고수 파이터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수들의 경우 이동속도 하락의 단점을, 실력에 의한 파워대시 활용으로 극복하고 극한의 효율을 뽑아냈습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L4AC 의상의 경우 전체 점유율은 10%에 불과하였으나, 플레티넘 이상 그룹에서는 점유율이 25%에 달했으며, 다이아 계급만 놓고 보았을 때는 점유율이 40%를 초과하는 상황까지 이르러 방어메타는 초보 파이터들이 아닌 활용 가능한 실력을 갖춘 고수들의 메타가 되었습니다. 개발팀에서는 방어메타를 꾸준히 유지한다면 초보 파이터들의 활용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고 시스템을 유지하였으나, 의도했던 초보 파이터들의 활용은 늘어나지 않고, 고수 파이터들의 활용만 꾸준히 증가하면서 큰 폭의 밸런스 조정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9월 13일(목) 밸런스 조정을 진행하면서 파워대시 속도를 감소시켰으며, 이로 인해 이동속도 하락이라는 단점을 극복하지 못한 AC의상의 점유율은 급격히 하락하여 현재는 전체 점유율 6%, 플레티넘 이상의 그룹에서 7%의 점유율에 머무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게임 플레이에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파워대시와 같은 실력의 영향을 크게 받는 특수 스펙이 아닌, 이동속도와 같은 실력의 영향을 덜 받는 기본스펙을 상향하여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밸런스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레아도 L4AC 의상과 마찬가지로 전체 점유율은 7%대에 불과했으나, 플레티넘 이상에서는 2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 원인이 실력으로 레이지 모드를 활용할 수 있는 파이터들 위주로 레아를 사용했기 때문으로 판단했고, 레이지 모드 능력치 하향 이후 점유율이 전체 점유율 6%, 플레티넘 이상의 그룹에서 8% 정도 점유율이 나오고 있습니다. 레아 또한 레이지 모드 능력치가 아닌 기본 스펙을 상향하는 방향으로 밸런스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파이터 여러분들의 많은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




